[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위드 코로나' 세번째 주말을 앞둔 19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1명이 추가 발생해 전날의 47명에 비해 14명이 늘어났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61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8201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7876명이며 해외유입은 325명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사진=대구시] 2021.11.20 nulcheon@newspim.com |
동구 소재 '종교시설2' 관련 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불어났다. 해당 종교시설에서는 지난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에서 6명이 추가 감염됐다.
또 북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1명을 포함해 11명으로 늘어났다.
수성구 소재 목욕시설 관련 1명이 추가 발생해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증가했다.
북구 소재 '요양기관3'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증가하고, 서구 소재 '의료기관2' 연관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3명을 포함해 71명으로 불어났다.
또 서구 소재 요양기관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4명을 비롯 13명으로 증가하고,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6명이 확진됐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11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652명이며 이 중 319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263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20일 입원예정인 8명과 재택치료환자 62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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