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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1월 22일(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21년11월22일 14:19

최종수정 : 2021년11월22일 14:19

문대통령, 지지율 40%대 근접…이재명 차별화 어려워졌다
이재명, 쇄신 언급한 선대위…핵심 코어 그룹 위주로 짜일 듯
윤석열, 공동선대위원장에 윤희숙·금태섭·권경애 등 거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40%선에 근접했습니다. 임기 말이지만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여전히 40%에 근접하고 있는 것인데요.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최근 높은 정권심판론 속에서 취해왔던 문재인 정부와의 일종의 차별화를 꾀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6개월 남은 임기를 앞두고 진행한 KBS1 '국민과의 대화'를 두고 여야가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경기 김포에서 수색정찰을 하던 군 간부가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 사고로 발목을 크게 다친 사건을 두고 군 당국에선 "대공 혐의점은 없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재는 유실 지뢰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중"이라는 입장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대전환을 선언한 가운데, 변화되는 선대위는 핵심 그룹 위주의 기민한 조직으로 짜여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지난 21일 의원총회를 통해 선대위의 혁신을 이 후보에게 위임했고, 지도부의 거취도 포함해 새로운 이재명 선대위가 꾸려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으로 '성장'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공정한 경쟁과 분배를 우선순위 상단에 뒀던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를 시도한 대목입니다. 성장을 통해 '기회'의 총량을 늘리는 게 저출산·저성장·계층갈등 등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법이라는 게 요지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거 캠페인을 이끌어갈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는 '부동산 5분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던 윤희숙 전 의원과 금태섭 전 의원, '조국 흑서' 공동 저자 권경애 변호사 등 중도·탈진보 성향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등을 거쳤던 임태희 전 의원과 경선 캠프 초반 총괄실장을 맡았던 장제원 의원 등도 요직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헤드라인 뉴스>

[여론조사] 문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세 보이며 39.5%/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40%선에 근접했다.
2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무선 90 : 유선 10)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37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를 조사한 결과, 지난주 대비 2.2%포인트 높아진 39.5%(매우 잘함 21.9%, 잘하는 편 17.6%)로 나타났다.

靑 "'文 대화' 자화자찬 아냐...'문비어천가' 비판 섭섭"/서울경제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에서 자화자찬을 했다는 야당 측 비판을 강하게 반박했다.
박 수석은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국민과의 대화를 두고 "주제가 한정되어 있지만 국민들께서 다양한 질문을 많이 하셨다. 저희는 한 20개쯤 질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한 30개쯤 질문이 나왔다"며 "그만큼 국민께서 묻고 싶은 게 많은 시기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박 수석은 이어 "문 대통령은 정말 비교적 진솔하게 솔직하게 답변을 하셨다"며 "(패널들을) 나이, 성별, 지역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선별했고 질문 내용 자체는 전혀 알 수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文 국정기조 유지 강조…李 '지지율 상승' 대통령과 차별화' 딜레마/헤럴드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주요 현안에서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기조를 임기말까지 유지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잔여임기가 얼마 남지 안았지만 지지율이 오르는 대통령과 차별화를 해야 하는 딜레마 상황이 됐다.

"쇼쇼쇼" "감동적" 文대통령 '국민 대화' 엇갈린 반응/동아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6개월 남은 임기를 앞두고 진행한 KBS1 '국민과의 대화'를 두고 여야가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생중계로 이를 지켜본 국민들 역시 "당원과의 대화냐"라고 하거나 "감동적이다"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軍 지뢰 추정 폭발 사고에 간부 발목 크게 다쳐…北 소행은 아닌듯/머니투데이
경기 김포에서 수색정찰을 하던 군 간부가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물 사고로 발목을 크게 다친 사건을 두고 군 당국에선 "대공 혐의점은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는 유실 지뢰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석 중"이라는 입장이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사고 경위에 대한 질의를 받고 "먼저 작전 임무 간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입은 전우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이렇게 답했다.

北, 李 '썩은 술'·尹 '덜 익은 술'·安 '섞은 술'/헤럴드경제
북한 선전매체가 남측 대선주자들을 술에 빗대며 싸잡아 폄하했다.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22일 남측의 '술꾼'이라는 필명으로 올라온 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푹 썩은 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덜 익은 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막 섞은 술'에 비유했다.

통일부 "북중 국경봉쇄 해제 단계 아직 아냐…지켜볼 것"/이데일리
통일부는 코로나19 여파로 막혀있던 북중 간 물자교류의 재개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 "북중 국경 재개방이나 봉쇄 해제를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직 아니다"고 평가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북중 국경 동향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북중 국경 개방을 위한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이 같이 말했다.

[정가 인사이드] 베일 벗는 '이재명 선대위'...7인회·경기 라인 포진/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대전환을 선언한 가운데, 변화되는 선대위는 핵심 그룹 위주의 기민한 조직으로 짜여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 21일 의원총회를 통해 선대위의 혁신을 이 후보에게 위임했다. 여기에는 지도부의 거취도 포함됐다. 이 후보가 선대위 구성의 전권을 쥔 것이다. 이 후보는 검토를 통해 이번 주 내에 새로운 선대위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재명, 사흘에 4번 눈물…'실용주의' 이어 '감성주의'로/국민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개 일정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있다. '사이다 정치인'으로서의 이미지는 온데간데없다. 거칠고 피눈물도 없어 보인다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누그러뜨리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윤석열 상대 정책 메시지 대결…성장·기회 키워드 전면에/데일리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으로 '성장'을 전면에 내세웠다. 공정한 경쟁과 분배를 우선순위 상단에 뒀던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를 시도한 대목이다. 성장을 통해 '기회'의 총량을 늘리는 게 저출산·저성장·계층갈등 등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법이라는 게 요지다.

공동선대위원장엔 '상징성 있는 젊은 인물'… 윤희숙·금태섭 거론/문화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거 캠페인을 이끌어갈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는 '부동산 5분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던 윤희숙 전 의원과 금태섭 전 의원, '조국 흑서' 공동 저자 권경애 변호사 등 중도·탈진보 성향 인사들이 거론된다. 이명박 정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등을 거쳤던 임태희 전 의원과 경선 캠프 초반 총괄실장을 맡았던 장제원 의원 등도 요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尹 "복지 강화" 李 "전환·공정 성장"…외연확장 나서는 양강/조선비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한자리에서 자신의 비전을 발표하며 외연확장에 나섰다. 이 후보는 자신의 1호 공약인 '전환적 공정 성장'을 들며 성장을 강조했고, 윤 후보는 "복지 강화"를 내세우며 '국가의 책임'을 강조했다.

'안티페미' 목청 올리는 이준석 정치적 영토 '이대남' 챙기기?/중앙일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불거진 경찰공무원 관련 두 개의 이슈를 놓고 다시 '안티페미니즘'을 전면에 들고 나왔다. 대표 선출 후 젠더갈등과 관련해 강경발언을 자제해왔지만, 최근 대선후보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당 상황에서 자신의 정치적인 영토인 '이대남'을 챙기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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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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