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0명이 발생해 전날의 53명보다 3명이 줄어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50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8348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은 1만8021명이며, 해외유입은 327명이다.
대구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소[사진=뉴스핌DB] 2021.11.23 nulcheon@newspim.com |
서구 소재 의료기관 연관 2명이 추가 감염돼 n차 감염 8명을 포함해 153명으로 늘어났다.
중구 소재 목욕시설 관련 5명이 추가 발생해 n차 감염 6명을 비롯 25명으로 증가하고, 북구 소재 의료기관 연관 5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어났다.
또 북구 소재 시장 관련 5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n차 감염 7명을 포함해 16명으로 불어났다.
중구 소재 '목욕시설2' 연관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지난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n차 감염 1명을 포함해 9명으로 증가했다.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6명이 확진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14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의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631명이며 이 중 328명은 지역 내외 병원에서, 236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치료받고 있다. 여기에는 재택치료환자 67명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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