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코로나19 재택치료 관리팀을 운영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을 위한 거리두기 완화로 대규모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에 시는 재택치료관리팀에 건강관리반, 격리관리반 등 총 2개반 8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삼척의료원을 협력병원으로 삼척종로약국을 협력약국으로 지정했다.
관리 대상은 70세 미만 무증상 또는 경증 확진자로서 재택치료 제반 사항을 준수할 수 있고 재택치료에 동의한 사람이다. 재택치료를 원하더라도 기저 질환, 백신 접종 유무, 격리 장소 적정 여부, 어플리케이션(앱) 활용 여부, 의료진 판단 등 종합해 결정한다.
재택 치료가 결정된 대상자는 담당 공무원이 주의 사항과 비상 연락망, 응급 상황 시 대응 요령 등 생활수칙을 안내하고 재택 치료 키트 등 물품을 지급한다.
또 1일 2회 체온 등 건강관리모니터링을 받게 되며 필요한 경우 의사의 비대면 진료도 받을 수 있다.
재택 치료자 중 주거지를 이탈하면 격리관리반과 경찰이 현장을 확인하고 이탈자 이송 후 방역을 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현재 삼척지역 재택 치료자는 4명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재택치료관리팀 운영을 통해 대상자가 치료를 마치고 무사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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