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군민이 뽑은 '2021년 고창 10대 뉴스' 선정 결과, 30년 군민숙원을 해결한 노을대교 국가계획 반영이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창 10대 뉴스는 군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군청 홈페이지와 공무원 내부게시판을 활용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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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가 노을대교 현장에서 손을 들어 설명하고 있다.[사진=고창군]2021.11.24 lbs0964@newspim.com |
노을대교는 지난 9월 국토부가 확정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 30년 고창군민의 숙원사업이자 역대급 최대규모 국비사업이다.
서해안관광의 랜드마크인 노을대교가 건설되면 고창과 부안은 관광형 대교라는 새로운 발전의 토대를 갖출 수 있고, 주민들은 접근성 개선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2위는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유네스코 주요프로그램 석권'이 꼽혔다. 고창군은 고창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자연유산(고창 갯벌), 문화유산(고창 지석묘), 인류무형문화유산(농악, 판소리)을 비롯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고창군 전역)까지 모두 보유한 진정한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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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갯벌 유테스코 등재 포퍼먼스[사진=고창군]2021.11.24 lbs0964@newspim.com |
이어서 △고창 농특산품 통합브랜드 '높을고창'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고창군 '농민공익수당' 3년차, 어가·양봉농가 포함 60만원 지급 △고창 복분자·식초산업 특구 지정 △고창 운곡습지·고인돌유적, 세계 100대 관광지 선정 △동서남북 15분내 농기계 배달 실현 △마한왕릉 출토 금동신발, 국가보물지정 △'고창군-지역농업인, 2050 탄소중립 선언' △전북 일자리 평가 3년연속 수상(취업하기 참 좋은 일자리 도시 고창군)도 올해의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국에 '농생명 식품수도 고창'을 각인시키는 데 집중해 왔다"며 "내년에도 군민이 군수라는 사명감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지속해서 발굴해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