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인공인간 전문 기업 (주)마인즈랩 (대표이사 유태준)은 클라우드 선도기업 메가존클라우드(주)(대표이사 이주완)와 클라우드 기반 AI 플랫폼 공동사업 협력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인즈랩은 자체보유한 인공지능 플랫폼인 'maum.ai'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메가존클라우드와의 AI플랫폼 공동사업을 펼쳐갈 예정이다. 마인즈랩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메가존클라우드가 보유하고 있는 5천여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축 운영 서비스로 제공하는 등 연내 TF 형태의 조직을 구성하여 협력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체 보유한 고객사뿐만 아니라 메가존이 보유하고 있는 20여 개의 관계사들과의 협업을 통해서 마인즈랩과 함께 맞춤형 AI 서비스 엔진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마인즈랩과의 공동사업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컨텍센터 서비스를 비롯한 인공지능 서비스들을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사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인즈랩과 협업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메가존 클라우드의 해외지사들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사례를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인즈랩 유태준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가 가진 클라우드에 대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마인즈랩이 보유하고 있는 AI 서비스들과 엔진에 대한 기술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하며,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최근 상장을 통해서 다시 한번 기술력에 대한 역량을 강화한 마인즈랩과 긴밀한 파트너쉽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 고객들에게 인공지능 플랫폼과 엔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인즈랩은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본격적인 AI(인공지능) 개발에 착수, 현재 40여 개의 다양한 AI 엔진과 응용프로그램을 고객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세계 최초로 종합 인공지능을 갖춘 인공인간 모델인 M1을 출시해 기술력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마인즈랩의 AI휴먼 플랫폼 기술은 인간의 감각과 사고체계를 대신할 수 있는 시각, 청각, 언어, 사고 지능을 가지고 인간의 얼굴과 음성을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갖춘 마인즈랩은 자체 개발한 글로벌 최고 SoTA(State of The Art) 수준의 AI 엔진 40여 개와 외부 엔진까지 조합이 가능한 AI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커넥터(API connector)인 '마음오케스트라' 플랫폼을 통해 고객 맞춤형 AI 고객 상담원, AI 돌보미, AI 경비원, AI 속기사 등의 인공인간을 제작하고, 공급한다. 주요 거래처는 삼성전자, 포스코, 신한은행, 하나은행, 현대해상 등이 있으며, 평균 4~5년 이상 장기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한편 마인즈랩은 지난 23일 코스닥 상장으로 확보된 자금을 서버 확충 및 연구개발에 투입하여 인공인간 도입과 인공지능 플랫폼 사업에 더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마인즈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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