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성공 사업장의 대표가 재능기부 멘토로 참여해 멘티에게 노하우를 전수해준 멘토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철회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이 15일 비비돈가스 허명 대표에게 멘토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경남신용보증재단]2021.11.26 news2349@newspim.com |
경남신용보증재단은 경남도로부터 희망드림패키지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상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상생지원 프로그램의 멘토로 선정된 업체들은 대부분 현장면담을 통해 자질과 사회적 덕망, 재능기부 의사를 가진 업체로 현재 육류 전문점, 한식 전문점, 커피 전문점 등 14개의 다양한 업체로 구성되어 있다.
경남신보는 지속적으로 멘토들을 발굴·확보하여 경남 전체를 아우르는 멘토풀을 구성하는 한편 재능기부를 통해 소상공인끼리의 경쟁이 아닌 상생의 생태계가 만들어 지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멘토들에게 사명감과 소속감 부여를 위해 순차적으로 현판을 증정·설치하고 있으며, 지난 15일부터 현재까지 13개 업체에 현판 설치가 완료됐다. 창원시 의창구 소재 '비비돈가스'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구철회 이사장이 직접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철회 경남신보 이사장은 "멘토들의 재능기부가 선한 영향력의 시작점이 되어 경남 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나눠 줄 수 있도록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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