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유성구가 내년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전 유성구청 전경 [사진=유성구] 2021.09.01 rai@newspim.com |
모집인원은 전일제 29명(주 5일, 40시간 근무), 시간제 15명(주 5일, 20시간 근무), 참여형 복지일자리 15명(월 56시간) 등 총 59명이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돼 행정보조업무 또는 장애인주차구역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보조인 없이 담당업무 수행이 가능해야 한다. 단 사업자등록증 및 고유번호증이 있는 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등급판정을 받은 자, 타재정지원 일자리 참여자, 최근 1년 이내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중단 조치를 받은 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기간 동안 신분증, 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등 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24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모집이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장애인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일정한 소득을 보장해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 정책 마련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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