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복분자주·매취순 제품 각각 9%, 9.8% 인상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보해양조는 오는 15일부터 '보해 복분자주' 3종 등 주요 주류제품의 출고가를 최대 9.8%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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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CI |
보해 복분자주와 '보해 복분자주 글로벌 프로젝트' 375㎖ 제품은 5500원에서 6000원으로. 750㎖ 제품은 1만890원에서 1만1880원으로 약 9% 인상한다. 2018년 10% 인상한 이후 약 3년 4개월만이다.
매취순 오리지널 375㎖은 3250원에서 3570원으로 매취순 10년은 5610원에서 6000원으로 올린다. 이외 매취순 12년 3L는 3만5500원, 15년 숙성 매취순은 5490원, 순금 매취순 700㎖은 1만3000원으로 각각 출고가를 인상한다. 매취순의 평균 인상률은 9.8%다. 매취순 제품의 경우 2007년 이후 15년만의 인상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최근 수년동안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물가인상을 감내해왔지만 최근 원자재가격 인상폭이 커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하게됐다"며 "내부 검토를 통해 최소한의 인상률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