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핌] 정태선 기자= ㈜소리를보는통로(대표 윤지현)가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주는 typeX 사업을 통해 국내 최대 온라인 스크립팅서비스 업체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typeX는 녹음파일을 1일이내에 활자화된 스크립트로 만들어 발송해주는 서비스이다. 증거제출용 녹취록, 인터뷰, 회의록, 영상 자막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소리를보는통로는 소셜벤처허브센터가 주최하고 제피러스랩이 수행한 녥소셜벤처 액셀러레이팅'프로그램에서 4대1의 경쟁을 통해 선발된 20개 참여기업중 하나이다. 소셜벤처 투자유치 엑셀러레이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셜벤처를 발굴, 기업진단 컨설팅 IR컨설팅을 통해 지속성장을 견인할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typeX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술과 제작 프로세스 혁신 덕분에 가격이 저렴하고 결과물이 신속하게 도출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1급 한글속기사가 검수를 해서 품질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윤지현 '소리를보는통로' 대표는 "typeX에서는 고객 편의를 위해 추가 요금 없이 철저한 정가제 가격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며 "typeX을 이용할 때는 파일 길이에만 비례하는 견적 비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typeX는 상주하는 속기사와 약 100여명의 프리랜서 풀이 함께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대량의 녹취록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런칭 이후 1년여간 8344건의 파일, 50여곳의 기업 및 단체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됐다. 특히 대학교와 온라인 교육업체의 영상 자막 제작도 많이 지원했다.
윤 대표는 "typeX를 국내 최대의 온라인 스크립팅 서비스로 키울 것"이라며 "영상 자막 보편화로 청각 장애인의 학습권과 정보접근권 보장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스크립팅 서비스 'type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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