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고유의 역할을 수행하듯 기업도 사회에 대해 기여'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포스코는 국내 석학들이 '기업시민' 경영의 구체적 해석과 함께 포스코의 기업시민 실천 우수 사례를 정리한 도서 '기업시민, 미래경영의 길이 되다'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기업시민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경영이념으로, 우리 사회가 당면한 사회·경제적 이슈와 문제를 포스코가 기업시민으로서 해결에 나선다는 의미다. '사회에서 시민이 고유의 역할을 수행하듯 기업도 사회에 대해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무조건적 이윤추구만을 목적으로 달려온 과거 기업의 행태를 지양하는 한편,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것을 미래기업의 새로운 가치로서 제시한다.
이 책은 각 분야 석학들의 기업시민 안내서 '기업시민, 미래경영을 그리다'(2020)의 후속편이다. 전작이 기업시민의 배경과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면, 이번 '기업시민, 미래경영의 길이 되다'는 현장 기업인들이 더욱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서다.
곽수근 서울대 경영대학 명예교수와 유규창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송호근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석좌교수, 문형구 고려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등이 저자로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사진=포스코] 2021.12.07 peopleki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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