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53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770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역대 최다 규모이다.
253명의 신규 확진자 중 접촉자 170명, 감염원 조사 중 8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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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
북구 종합병원, 서구 종합병원, 금정구 목욕장, 사하구 목욕장으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북구 소재 종합병원에서 종사자 1명이 6일 확진됐다. 종사자 및 환자 240명을 조사한 결과, 7일 종사자 4명, 환자 14명, 보호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병원 업무중 종사자와 환자 간 접촉에 의해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병원을 추가 조사하고 있다.
서구 소재 종합병원에서 종사자 1명이 유증상으로 4일 확진되어 종사자 83명을 조사한 결과 동료 5명이 추가 확진됐다. 가족 접촉자 4명도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10명(종사자 6명, 접촉자 4명)이다.
금정구 소재 목욕장과 관련해 3일 유증상 확진자의 동선에서 해당 목욕장이 확인되어 종사자 및 이용자 130명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이용자 10명,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모두 13명 (이용자 11명, 접촉자 2명)이다.
사하구 소재 목욕장의 종사자 1명이 유증상으로 6일 확진됐다. 종사자 및 이용자 64명을 조사한 결과 이용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수영구 종합병원에 대한 추가 조사에서 종사자 9명, 환자 9명, 가족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지금까지 해당 병원 관련 확진자는 26명(종사자 11명, 환자 14명, 접촉자 1명)이다. 추가 확진자들은 모두 같은 병동 소속으로 파악됐다.
전날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과 추가 확진자 발생 병동에 대해 동일집단격리를 시작됐다.
사하구 중학교 관련하여 가족 접촉자 4명이 추가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17명(학생 6명, 체육시설 수강생 3명, 가족 접촉자 8명)이다.
남구 초등학교에서 가족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13명(학생 7명, 접촉자 6명)이다.
해운대구 소재 시장에서 종사자 2명, 가족 접촉자 4명이 추가되어 현재 확진자 누계 76명(종사자 49명, 방문자 6명, 접촉자 21명)이다.
동래구 초등학교A의 n차 감염 사례인 영도구 목욕장에서 이용자 1명, 가족 등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해당 목욕장 확진자는 모두 52명(이용자 39명, 종사자 2명, 접촉자 11명)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