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 위원장 협의회(충청대세)는 8일 서울 대방동 공군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제20대 대통령선거 충청권 공약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충청대세에 따르면 이날 공약 건의문 전달식은 충청도민회가 '국가균형발전의 완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을 초청해 이뤄졌다.
충청대세는 지난 8월부터 시도당별로 공약개발단을 구성하고 지역 민심청취를 통해 대선 공약을 개발했고 매월 회의를 하면서 충청권 상생과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을 만들었다.
이명수 충남도당 위원장, 정우택 충북도당 위원장, 윤석열 대선후보, 양홍규 대전시당 위원장, 최민호 세종시당 위원장.[사진=국만의힘] 2021.12.08 goongeen@newspim.com |
그 결과 충북 26개, 충남 28개, 대전 36개, 세종 7개로 총 97개의 충청권 공약을 선정했고 이날 윤석열 후보에게 '제20대 대통령선거 충청권 공약 건의문'을 전달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은 "충청권 발전은 국가균형발전과 직결된다"며 "윤석열 후보께서 대선공약으로 반드시 채택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은 "충청지역 미래 발전사업들이 이번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반영돼서 충청대세가 대한민국 대세가 되는 계기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충청권 공약 건의 내용.[자료=국민의힘] 2021.12.08 goongeen@newspim.com |
양홍규 대전시당위원장은 "충청인들 사이에서 윤석열 후보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500만 충청인들이 윤 후보와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당위원장은 "세종시당은 그간 정책자문단을 통해 세종시와 충청권을 과학기술·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디자인하는 대통령 공약을 마련해 왔다"고 밝혔다
건의문을 전달받은 윤 후보는 "국토의 중심 충청의 발전없이 대한민국의 발전도 없다"며 "건의한 공약 내용 이상으로 충청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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