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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가 우리금융 지분 1% 획득 이유...지방은행 인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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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전략기획서 '케이뱅크 시스템 거래 한계' 대두
내년 6월, 케이뱅크+추가 은행 '투트랙' 방식 가능성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업비트(두나무)가 실명계좌와 연동된 케이뱅크의 시스템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 신규 코인이 상장하거나 거래량이 많아져 매도‧매수 고객이 몰릴 때 마다 잦은 오류가 발생해서다. 이 때문에 두나무의 '우리금융지주 지분 1%' 획득을 발판으로 추가 거래은행을 물색하거나, 지방은행 인수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두나무 전략기획에서는 케이뱅크 시스템이 약해 계속해서 신규 상장 때 오류가 발생해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는 고민이 나왔다고 전해진다. 내년 경영계획에도 은행 관련 애로사항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업비트는 지난 4일 반나절 간 원화 입출금이 중단됐고 신규 계좌 등록도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업비트 고객의 입출금 요청이 케이뱅크가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최대 트래픽을 초과했다. 올해만 가상자산 관련으로 업비트와 케이뱅크에 크고 작은 오류만 다섯 번째다. 이때마다 업비트는 케이뱅크 탓, 케이뱅크는 업비트 탓을 해왔다.

국내 점유율 80% 정도를 차지하는 업비트와 거래하는 어느 은행이라도 이 같은 현상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동 시간 수 만 명의 사람들이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같은 업무를 처리해서 일어나는 오류다 보니 서버를 확장해도 받쳐주지 못하는 것"이라며 "케이뱅크가 아닌 시중은행은 앱이 무거워 오류 날 가능성은 더 높다"고 말했다.

업비트는 지난해 6월 케이뱅크와 실명계좌 연동을 시작으로 올해 6월에 재계약을 했다. 계약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다른 거래소들이 6개월 간격으로 재계약하는 것과 달리 케이뱅크와 업비트는 '연단위'로 계약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시기에 맞춰 내년 6월경 업비트가 케이뱅크가 아닌 다른 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로써는 케이뱅크와 함께 다른 은행을 추가로 연동하는 '투 트랙' 방식에 무게를 둔다. 두 개의 은행과 거래하게 되면 고객이 분산돼 상장이나 코인 가격 급등락 시에 한 곳으로 서버가 집중 포화되는 현상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선 거래소는 하나의 은행과 연동하는 '1거래소-1은행' 공식이 불문율처럼 존재한다. 법적으로 정해진 건 아니지만 당국의 권고 사항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업비트는 케이뱅크, 빗썸과 코인원은 NH농협은행, 코빗은 신한은행과만 거래하고 있다.

이석우 두나무(업비트) 대표. (사진=두나무)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원화마켓을 운영하는 거래소들은 은행의 실명계좌 발급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시중은행들은 수익성 대비 높은 위험성을 이유로 거래소에 계좌 내주기를 꺼린다. 이 같은 고질적인 은행의 불확실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비트 모회사인 두나무가 장기적으로 지방은행 인수까지 염두 해두고 있다는 전언이다.

두나무는 최근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에 참여해 1%의 지분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 가상자산업권법이 생기고 제도권 산업으로 정식 진입하면, 기업 규모는 작으면서 은행업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지방은행을 대상으로 인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은산분리' 원칙에 따라 산업자본은 은행 지분을 최대 10%, 지방은행은 15%까지만 보유할 수 있다. 하지만 두나무가 지분을 투자한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하거나 다른 금융회사를 공동 투자자로 유치하는 방안을 쓴다면 가능하다.

또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에 따라 은산분리 규제가 완화돼, 지방은행을 인터넷은행으로 전환할 경우 최대 34%까지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 인터넷은행으로 전환 인수할 경우 업비트에 대한 고객들의 접근성은 더욱 높아진다. 다만 최근 5년간 공정거래법으로 벌금형 이상의 제재를 받지 않아야 한다.

이를 두고 금융당국이 걸림돌이 될 것이란 의견과 향후 인수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의견이 공존한다. 가상자산업계 A관계자는 "당국의 견제에 이번에 두나무가 우리금융 지분 입찰에 최고가로 써냈지만 최소 수량 밖에 받지 못한 것을 미뤄보아 은행 인수까지 넘을 산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가상자산업계 B관계자는 "한국이 현재 가상자산의 제도권 진입 과정이 가장 빠른 나라에 속하는 만큼 두나무의 지방은행 인수도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만은 아니다"며 "이미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가 은행의 경쟁자로 급부상하고 있고, 가까운 시일 내에 가상자산사업자들도 이 경쟁판에 뛰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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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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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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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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