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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 '삼성글로벌리서치'로 사명 변경...사장 1명 승진

기사입력 : 2021년12월10일 14:32

최종수정 : 2021년12월10일 14:32

최영무 삼성화재 CEO,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경제연구소는 10일 2022년 사장단 인사를 통해 사장 1명 승진, 위촉업무 변경 2명 등 3명의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한 김완표 사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SDI 상생협력센터장 등을 역임한 상생협력분야 전문가다. 이번 승진으로 상생연구담당을 맡아 선진 상생협력모델 연구 및 미래 상생협력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왼쪽부터 최영무 사장, 성인희 사장, 김완표 사장 [사진=삼성경제연구소] 2021.12.10 nanana@newspim.com

삼성전자 인사팀장,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을 역임한 성인희 사장은 이번에 조직문화혁신담당으로 위촉업무가 바뀌었다. 인사 전문가인 성 사장은 미래지향적 조직문화 구축 및 근무문화 혁신이라는 임무를 맡게 됐다.

삼성화재 대표이사였던 최영무 사장은 안내견 사업을 비롯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이 같은 사회공헌 관련 노하우를 발휘해 이번에 새로 맡은 삼성경제연구소의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로 사회공헌사업을 원활히 이끌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경제연구소는 부사장 이하 2022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경제연구소는 이번에 사명을 삼성글로벌리서치로 변경한다.

삼성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에는 글로벌 경영환경 분석과 관계사 산업∙경영 연구관련 선제적 지원을 통해 '삼성의 글로벌 초일류화에 기여하는 싱크탱크가 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신규 사명은 이 달 말부터 적용된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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