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보훈 명예수당 예산 17억9000만원 편성
[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옥천군은 국가유공자 예우와 생활안정을 위해 2022년 1월부터 보훈 명예수당을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참전유공자 수당 등 증액 12종, 공상군경 배우자 수당 등 2종을 신설해 지급하기로 했다.
옥천군청.[사진 = 뉴스핌DB] |
이에따라 2022년 보훈명예수당 예산 17억 9000 만원을 편성했다.
참전유공자(13만원), 전몰군경유족(10만원), 전상군경(10만원), 무공수훈자(10만원), 독립유공자유족(10만원) 수당은 매월 16만원으로 인상된다.
또 공상공무원(5만원), 순직공무원 유족(5만원), 보국수훈자(5만원), 참전유공자 배우자(7만원), 보국수훈자 배우자(5만원), 무공수훈자 배우자(5만원), 전상군경 배우자(5만원)에게는 매월 1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기로 했다.
공상군경 배우자, 특수임무 유공자에게는 매월 10만원을 신설해 17명이 혜택을 받는다.
이날까지 옥천군에 주소를 두고 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대상자는 1120명이다.
군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유공자, 유족들이 더욱 존중받고 명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