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퇴원 후, 개인 일정 등 복귀
선대위 회의 등 공식 일정은 14일 합류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발목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르면 오늘 오후 퇴원 수속을 밟고 일정에 복귀할 전망이다.
13일 송 대표 비서실장인 김영호 민주당 의원은 "(송 대표가) 오늘 오후 중 퇴원 수속을 밟고 개인 일정 등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21.12.06 kilroy023@newspim.com |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 등 공식 일정에는 오는 14일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송 대표는 지난 8일 원경스님(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입적 조문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발목을 접질러 힘줄이 파열됐다. 이에 이날 '문재인 정부 5년 평가 7차 토론회' 참석하려다가 일정을 급히 취소한 바 있다.
송 대표는 다음날 의료진 권유로 수술을 받고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측근들의 병원 면회에 제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 대표 측 관계자는 "오늘 의료진 오더를 받고 퇴원할 계획인 걸로 알고 있다"며 "발목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당분간 깁스를 한 채로 목발에 의존해 생활하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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