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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산업부, 소상공인 95만명에 전기료 900억 추가 지원…1인당 약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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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2202억 중 잔여예산 900억 추가 지원
95만명 대상…1인당 평균 9만5000원 수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정부가 소상공인들의 동절기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9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약 95만명 규모이며,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의 잔액을 활용해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 한시적인 지원으로 내년에도 유사한 지원이 지속될 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추경 잔액 중 저소득층 바우처 100억 빼고 900억원 가량 재지원

14일 산업통상자원부 핵심 관계자는 "올해 추경으로 마련된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사업 예산 2202억원 중 970억원이 남았다"며 "해당 잔액을 동절기 소상공인들의 전기료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만 970억원 가운데 100억원 이내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 바우처를 우선 제공하고 남은 규모를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으로 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최근 1년 사이 자영업자에서 실직자로 전락한 사람이 25만명에 육박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중순부터 올 9월 중순까지 1년 이내에 일을 그만두고 실업자나 비경제활동인구가 된 사람 중 직전까지 자영업자로 일했던 사람은 24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내 전체 실직자 가운데 7.8% 수준으로, 전년 동월(7.2%) 대비 0.6% 포인트 상승했다. 사진은 19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의 폐업 상가 모습. 2021.10.19 yooksa@newspim.com

동절기 소상공인 전기요금은 12월과 내년 1월분에 해당한다. 바우처 사업비를 제외하면 870억원에서 900억원 가량의 예산이 소상공인에게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자는 약 95만명 수준이며, 1인당 평균 9만5000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앞서 산업부는 방역조치로 공과금 부담이 늘어난 소상공인을 위해 3개월분(4~6월)의 전기요금을 추경으로 지원했다. 이런 가운데 당초 115만명을 예상했던 데서 실제 대상자는 21만명 가량 축소되면서 예산이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기부에서 파악해 준 대상자를 기획재정부에 넘겼고 예산 편성과 실제 집행되는 가운데 차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요금 동결 미확정 상태서 난방요금 늘어나 소상공인 '울상'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방역당국이 특단의 대책을 언급하면서 소상공인의 걱정은 날로 늘어나고 있다. 동절기 영업장 난방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전기요금 역시 동결 여부가 확정적이지 않은 상태에서 소상공인의 시름도 깊어진다.

우선 올해 추경 잔액으로 지원되는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금이 전액 동일한 용도로 이용되지 않는 것에 대해 소상공인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합 등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 피해 실질 보상 촉구 정부·여당 규탄대회를 하고 있다. 2021.12.08 hwang@newspim.com

한 소상공인은 "각종 물가가 올라가고 전기요금 인상 여부도 확정되지 않은 만큼 동절기 전기요금 부담은 소상공인에게는 또다른 근심거리"라며 "새로 지원을 해주기는 커녕 올해 예산에서 남은 걸로 쪼개서 지원하는 게 어려움을 공감하는 대책인지 모르겠다"고 따졌다.

12월과 1월의 경우, 전기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인데 그저 남은 예산을 돌려막기식으로 지원하면서 정부가 생색만 낸다는 비난도 받고 있다. 정부가 백신 패스를 시행한 가운데 특단의 대책까지 내놓을 예정이어서 소상공인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이 역력하다.

더구나 내년 예산에는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사업은 제외된 것으로도 확인됐다. 전기요금 동결 여부도 아직은 확정적이지 않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기요금 지원사업은 한시사업으로 올해 추경으로만 예산이 마련됐고 내년 예산에는 해당 사업이 없다"며 "전기요금 역시 인상할 수 있는 여건은 수두룩해 동결될 지는 확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기준 역시 시급한 상황에서 정부와 정치권의 체감도 역시 각각 달라 소상공인의 울분만 커지는 분위기다.

최근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손실보상 대상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손실보상 관련 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내년 1월 말이나 2월께나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단체 한 관계자는 "당장이 시급한데 정부나 정치권은 신속하고 두터운 보상을 말로만 할 뿐 실제로는 제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대선을 준비하는 여야 간 말장난보다는 당장 처리해줄 그런 의사결정이 현재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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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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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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