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부산형 지역일자리 핵심사업인 전기차 e-파워트레인 부품기술 허브센터를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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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ndh4000@newspim.com 2019.1.7. |
시는 15일 오후 시청에서 ㈜코렌스이엠-부산테크노파크-부산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전기차 e-파워트레인 부품기술 허브센터 협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조용국 ㈜코렌스이엠 회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서동경 부산연구개발특구 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협약서에는 ▲부산시는 허브센터 구축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코렌스이엠은 허브센터 부지 마련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 ▲부산테크노파크는 허브센터 및 장비구축 사업시행 ▲부산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센터 입주에 따른 행정지원 등의 역할 분담을 통해 허브센터가 원활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기차 e-파워트레인 부품기술 허브센터 구축사업은 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도시 1-2단계 제8공구 일원에 조성 중인 부산형 지역일자리 사업인 '전기차 핵심부품 생산·R&D 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지원을 위해 2023년까지 총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해 e-파워트레인 설계, 제품개발, 시험 등을 지원하는 허브센터와 관련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기차 핵심부품 생산·R&D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9만평 규모의 클러스터를 조성해 ㈜코렌스이엠 및 협력업체 20여 개사가 입주하고 2030년까지 총 4129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4300여개와 매출액 7600여억원 등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클러스터의 핵심 기업인 ㈜코렌스이엠은 지난 7월 생산·연구시설을 준공하고, 내년 1월 말부터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험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