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06명이 증가해 누적 1만93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구 6명, 서구 6명, 동구 5명, 영도구 13명, 부산진구 10명, 동래구 18명, 남구 16명, 북구 8명, 해운대구 28명, 사하구 21명, 금정구 16명, 강서구 6명, 연제구 10명, 수영구 9명, 사상구 18명, 기장군 6명, 기타 10명이다.
206명 중 신규 확진자는 접촉자 143명, 감염원 조사 중 62명, 해외입국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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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일일 확진자수[도표=부산시] 2021.12.14 ndh4000@newspim.com |
연제구 소재 초등학교, 남구 소재 중학교, 동래구 소재 학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연제구 소재 초등학교의 학생 1명이 8일 확진되어 교직원 및 학생 531명을 조사한 결과, 학생 12명, 접촉자 5명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18명(학생 13명, 접촉자 5명)이며 접촉자 112명은 격리했다.
남구 소재 중학교에서 학생 1명이 검사를 받고 12일 확진됐다. 교직원 및 학생 730명을 조사한 결과, 학생 4명이 추가 확진됐다. 가족 접촉자 1명도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6명(학생 5명, 접촉자 1명)이다. 접촉자 170명은 격리했다.
동래구 소재 학원에서 종사자 1명이 11일 확진됐다. 종사자 및 학원생 36명을 조사한 결과 원생 2명과 접촉자 2명도 추가되어 관련 확진자는 5명(종사자 1명, 원생 2명, 접촉자 2명)이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금정구 소재 초등학교·중학교와 관련해 학생 1명과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관련 확진자는 25명(초등학생 10명, 중학생 7명, 가족 등 접촉자 8명)이다.
부산진구 종합병원에서 종사자 1명,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25명(종사자 6명, 환자 10명, 보호자 3명, 접촉자 6명)이다.
수영구 종합병원과 관련해 환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61명(종사자 26명, 환자 25명, 보호자 3명, 접촉자 7명)이다.
사하구 음악학원에서 가족 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17명(종사자 3명, 수강생 6명, 접촉자 8명)이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보유 병상 63개 중 48개를 사용해 가동률 76.2%이며, 일반병상은 667개 중 542개 사용해 가동률 81.3%를 보이고 있다.
한시적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70개 중 10개 병상 사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108병상 중 938개 사용해 가동률 84.7%를 기록했다.
315병상 규모의 부산 제 7생활치료센터가 이날 개소한다. 신규 센터 개소와 일부 센터의 병상 조정이 있어 우리 시가 보유한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총 1405병상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재택치료포함) 2616명, 퇴원1만6492명, 사망 212명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