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산림청 공모사업인 '2022년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15일 안성시에 따르면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전국 17개 도시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서 안성시가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신규로 선정됐다.
![]() |
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이다[사진=안성시] 2021.12.15 krg0404@newspim.com |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도시 외곽의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순환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과 뜨거운 도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2년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이후 3년간 연차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으로 미세먼지도 줄이고 도시열섬현상도 완화해 미세먼지, 매연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안성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