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항국제전시센터 비펙스(BPEX)가 팬데믹 위기 속에도 꾸준한 성장세로 부산의 대표 컨벤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항국제전시센터 비펙스내부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 2021.12.16 psj9449@newspim.com |
16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에 위치한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비펙스·BPEX)가 개관 6년차인 올해 11월까지 대관실적이 537건(5만4988명)으로 집계됐다.
가동률로는 개장 초 같은 기간 26.2%에서 올해 41.5%로 상승률이 58.4%이다. 전년 대비 가동률이 46.6% 상승함에 따라, 지난 한해 코로나19 펜데믹 상황(가동률 28.3%)에서의 큰 고비를 잘 넘기고 부산 중·서부산권 유일의 컨벤션 시설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이스(MICE; 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업계에서 비펙스는 일반 전시행사 뿐만 아니라 세계해양포럼,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BIPC) 등 각종 국제학술행사 개최지로 그 역할이 넓어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부산 공공기관의 세미나, 채용장소 및 지역 문화 행사 개최 등 지역사회 다양한 업계에서 회의·컨벤션 전문 이용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비펙스는 부산항 바다 전망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부산역과 도보 10분으로 뛰어난 교통망을 보유한 큰 장점을 활용해 세계적인 해운항만도시 부산에서 회의 및 전시 개최가 가능한 원도심 유일의 컨벤션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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