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소방청 주관 2021년 전국 119 재난상황관리 평가에서 상반기에 이어 전체 평가에서도 최우수 'A' 등급을 잇따라 받아 탁월한 기량을 과시했다.
18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119재난상황관리 평가는 소방청이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대응 1단계 이상 또는 사망자 2명 이상 발생' 재난에 대해 119상황관리와 상황 대응 과정을 평가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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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주관 '2021년 전국 119 재난상황관리' 전체평가에서 최우수 'A' 등급을 받은 대구소방본부의 주역들.[사진=대구소방본부] 2021.12.18 nulcheon@newspim.com |
평가는 특·광역시 단위와 도 단위로 구분해 △최초 보고의 신속성과 정확성 △무전 관제 적정성 △재난현장 영상 전송 적정성 등 119상황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그룹(특․광역시)'에서 재난 발생에 따른 신속한 상황 판단과 상황 관리, 효율적인 대응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대구소방본부는 지난 8월 대응2단계가 발령된 달성군 현풍읍 소재 공장 화재 발생 당시 중앙119구조본부, 경북소방본부, 대구소방 헬기와 타·시도 특수구조단 2개대에 공동 대응을 요청하고, 효율적 상황관리를 통해 연소 확대 방지와 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박석진 119종합상황실장은 "신속․정확한 상황 관리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상황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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