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서귀포시 신화역사공원과 헬스케어타운 등 7개소 장기 미준공 유원지에 대한 사업기간을 연장한다.
도는 장기 미준공 유원지에 대한 전면 재정비 계획에 따라 12월 초까지 사업계획을 재수립해 제출한 미준공 유원지 사업장은 총7개소의 변경 승인을 22일자로 고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장기 미준공 유원지에 대한 사업기간을 연장한다. 2021.12.20 mmspress@newspim.com |
도는 이번 사업기간 연장으로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제고해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신화역사공원의 경우 총 사업비 약 3조 6000억 원 중 미착공시설 1조 7000억 원(48%)의 투자를 조기 집행하도록 3년간 사업기간을 연장해 유원지 기능을 제고하도록 했다.
또 제주헬스케어타운의 경우 총 사업비 약 1조 6000억 원 중 중단된 7400억 원(46%) 규모의 4개 시설에 대해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조기에 마무리하도록 3년 간 사업기간을 연장했다.
도는 도서 작성이 부실한 남원1차, 제주롯데, 우리들메디컬과 행정절차 이행이 필요한 성산포해양관광단지에 대해서는 최장 1년 범위 내에서 사업기간을 연장했다.
남원1차유원지, 성산포해양관광단지에 대해 각각 6개월, 제주롯데리조트, 우리들메디컬골프리조트에 대해서는 각각 1년 연장했다.
이와함께 도는 강정유원지의 경우 1998년 유원지 준공 승인 이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시 발생한 면적 오차를 정정하는 내용으로 하는 개발사업 변경을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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