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에 자리잡고 있는 낙산사가 지역사회를 위해 성금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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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낙산사 금곡 주지스님이 성금 2000만원을 김진하 양양군수에게 전달했다.[사진=양양군청] 2021.12.20 onemoregive@newspim.com |
20일 군에 따르면 이날 낙산사 주지인 금곡스님이 양양군을 방문해 김진하 군수에게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에앞서 낙산사와 무산복지재단은 지난 4일 2021년 따뜻한 겨울나기 발대식을 갖고 이달 말까지 150여 자원봉사자들을 투입해 양양군 6개 읍면지역의 저소득 259세대 중 184세대에 연탄 각 200장씩 총 3만6800장과 식품꾸러미 184박스, 쌀 1840kg을 전달한다.
또 저소득 난방가구 72세대에는 난방유 각 153리터, 식품꾸러미 72박스, 쌀 720kg을 지원하고 지역 내 3가구는 노후 된 연탄보일러 교체할 예정이다.
금곡스님은 "지역의 모든 분들이 소외받는 이가 없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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