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K-배터리 연계 제주맞춤형 모델 개발해야"...제주TP 컨퍼런스

기사입력 : 2021년12월21일 11:08

최종수정 : 2021년12월21일 11:08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정부의 이차전지 산업 정책에 대응하는 제주형 배터리 순환경제 모델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20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K-배터리(battery) 산업 발전을 위한 맞춤형 전략과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태성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이 20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컨퍼러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제주테크노파크] 2021.12.21 mmspress@newspim.com

이날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각계 전문가 참여해 탄소중립 연계한 배터리 순환경제 구축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송준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의 '이차전지 기술개발 전략 및 로드맵'을 비롯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배터리 정책 방안, 사용후 배터리 활성화를 위한 제도 제안, 배터리 안전관리 구축 방안 등 7개의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문가들은 전기차 배터리 민간 영역 확대에 따른 관리체계 등 정책 방향에 대응하는 규제 개선과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하는 배터리 순환경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신을 같이했다.

또 제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전주기 플랫폼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제주맞춤형 모델의 본격적인 개발 필요성을 제기하며 이달중으로 수립될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성능평가 및 매각 기준에 맞춰 기업별 특색에 맞는 발전방향 수립과 친환경 재활용 처리를 위한 제주 맞춤형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이차전지 분야 정책과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나아가 지역 배터리 분야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활성화 비전을 제시하고,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올바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힘쓸 것"라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