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서구가 21일 방과 후 초등학생 아동들에 대한 돌봄 서비스 지원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한우리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종태 서구청장, 구의원, 수탁법인 대표, 탄방초등학교 교장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한우리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 [사진=대전 서구] 2021.12.21 gyun507@newspim.com |
서구는 올해 2월 탄방동 한우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협약을 통해 주민공동시설 2층 내 81㎡ 면적의 설치 공간을 무상임대하고 정적-동적 활동실, 사무실, 상담실, 급식실 등 공간구성을 위한 리모델링했다. 지난 1일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한우리 다함께돌봄센터는 무지개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받아 운영하며 이용 대상은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 초등학생이다. 돌봄 공백이 있는 맞벌이가구, 한부모, 다자녀 가정은 우선 대상이다.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일상적 생활지도, 숙제지도, 프로그램 활동, 급·간식 지원 등을 제공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한우리 다함께돌봄센터가 지역 내 방과 후 초등아동 돌봄의 거점기능을 수행하기를 바란다"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9월 관저동 느리울13단지아파트 내에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인 느리울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했다. 향후 3호점과 4호점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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