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양덕성 기자 = 제주시가 취약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국가 균형 발전 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사업 공모에 구좌읍 김녕리를 신청했다.
본 공모가 원활히 진행되면 김녕리는 기본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위생 인프라 확보 ▲주거환경개선 ▲휴먼케어활동 지원 ▲주민역량 강화 사업 등에 4년간 최대 22억 원(국비 15억 원, 도비 7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제주시청 2021.12.27 mmspress@newspim.com |
김녕리는 관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진행해 적합한 사업을 찾아내 공모 신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주민‧마을 전문가 단체와 마을 현장 탐방, 마을 대표자 간담회, 취약지역 생활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내년 3월 공모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데 같이 힘쓰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상대적으로 소외된 취약지역의 정주여건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비공모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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