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급증한 코로나19 검사자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문을 연 시청 앞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시간을 오는 29일부터 밤 9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청 앞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점심시간 오전 12시~오후 1시 30분)까지인데 밤 9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는 것이다.
세종시청 앞 임시 선별검사소 모습.[사진=세종시] 2021.12.28 goongeen@newspim.com |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는 정리와 근로자들의 저녁식사 및 휴식을 위해 잠시 운영을 중단한다. 평일과 주말뿐만 아니라 공휴일에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주간에 검사 받기 힘든 직장인과 학생들은 야간에 시청 앞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하지만 야간 검사시 결과는 다음날 오전 중에 통보하게 되므로 결과를 빨리 받아야 하는 경우 주간에 검사해야 한다.
야간 운영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별도 결정이 있을 때까지 계속된다. 시는 이번 검사 시간 연장이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감염확산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치원에 있는 세종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이전과 동일하게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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