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400명대가 넘던 코로나19 확진자의 확산세가 수그러들고 있다. 날짜별로는 22일 432명, 23일 433명, 24일 421명, 25일 340명, 26일 371명, 27일 270명, 28일 237명이다.
부산시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37명이 증가해 누적 2만42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 내 확진자 중 입원(재택치료 포함) 3760명, 퇴원 2만232명, 사망 268명이다.
지역별로는 중구 5명, 서구 3명, 동구 4명, 영도구 7명, 부산진구 30명, 동래구 12명, 남구 20명, 북구 13명, 해운대구 25명, 사하구 21명, 금정구 27명, 강서구 10명, 수영구 7명, 사상구 5명, 기장군 7명, 기타 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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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일일 코로나19 확진자수 [도표=부산시] 2021.12.28 ndh4000@newspim.com |
금정구 초등학교·실내체육시설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금정구 초등학교의 학생 1명이 가족 접촉자로 25일 확진됐다. 교직원과 학생 등 접촉자 656명을 조사한 결과, 학생 1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8명은 같은 실내체육시설에서 동선이 확인됐다. 학생의 가족 등 접촉자 2명도 확진되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18명이다. 밀접접촉자 265명을 격리했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금정구 소재 요양병원의 주기적 검사에서 종사자 1명, 환자 3명이 추가되어 관련 확진자는 29명(종사자 2명, 환자 27명)이다.
부산진구 소재 목욕장에서 이용자 2명,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37명(종사자 2명, 이용자 28명, 접촉자 7명)이다.
해운대구 초등학교에서 접촉자 1명, 격리중인 학생 3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44명(학생 26명, 접촉자 18명)이다.
연제구 소재 요양병원A에서 종사자 1명, 환자 1명, 보호자 1명이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 61명(종사자 4명, 환자 56명, 보호자 1명)이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63개 중 53개를 사용해 가동률 84.1%이며, 일반병상은 680개 중 518개 사용해 가동률 76.2%이다. 한시적 감염병치료병상 148개 사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 1,405병상 중 810개 사용해 가동률 57.7%이다.
최근 1주간(19~25일) 위중증환자는 일 평균 48.6명으로 직전주(12~18일) 일 평균 47.1명보다 다소 증가했니다. 사망자는 모두 24명이었으며 연령대는 80세 이상 11명, 70대 9명, 60대 3명, 40대 1명이었다.
확진자는 2596명이었으며 1일 평균 확진자 370.9명으로 직전주 확진자 2,249명, 1일 평균 확진자 321.3명에 비해 뚜렷이 증가했다.
확진자 연령대 분포는 60세 이상 35.6%, 40~59세 23.9%, 19세 이하 22.0%, 20~39세 18.5% 순이었다. 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396명으로 직전 주 학생 확진자 370명에 비해 증가했다.
감염경로 조사중인 불명 사례는 811명, 전체 확진자 대비 31.2%이다.
지난주 신규집단감염 사례는 모두 13건(398명)으로 의료기관 4건(요양병원 1건, 병원 1건), 교육시설 3건(초등학교 2건, 중학교1건), 사업장 3건이었으며 복지관, 주점, 목욕장이 각 1건이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