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북평동 복지공동체인 '뒷들나눔은행'에 전달된 후원 물품이 1억원을 넘어섰다.
28일 북평동에 따르면 지역특색을 살린 지역단위 민간자원의 복지공동체인 '뒷들나눔은행'은 북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복지자원 발굴·연계, 위기가구 발굴·지원, 식생활 지원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사회참여·문화생활 지원사업 다양한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동해시 북평동 뒷들나눔은행에 전달된 후원물품.[사진=동해시청] 2021.12.28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는 코로나19로 각종 후원 행사가 취소 또는 축소됐으나 오히려 후원 물품 기탁 환산액은 전년 4700만원 대비 110% 이상 많아진 1억100만원으로 늘어났다.
북평동은 54개 후원처에서 총 1만8351개(점), 1억 1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접수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통해 취약계층 2145가구를 지원했다.
홍봉표 북평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2021년 한해 변함없이 후원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좀 더 많은 취약계층 가구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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