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제해양·복합관광도시로 개발추진 중인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글로벌리조트 개발사업 시행자가 오는 31일 실시계획승인 신청서를 제출한다.
30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개발사업시행자인 ㈜동부건설은 지난 24일 경자법에 의한 SPC(특수목적법인)설립을 완료했으며 내년 하반기까지 관계기관 협의 및 실시계획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3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
망상글로벌리조트 3지구 조감도.[사진=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2021.12.30 onemoregive@newspim.com |
망상글로벌리조트 제2지구는 0.22㎢ 면적에 715억 원을 투자해 프리미엄 호텔의 휴양기능과 아트뮤지엄, 북카페 등 문화예술 및 여가 기능 등을 통해 관광기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망상글로벌리조트 제3지구는 0.14㎢ 면적에 880억 원을 투자해 천혜의 자원인 3㎞ 해변과 300m 인피니티 풀, 프리미엄호텔, 호텔아카데미 등을 개발해 동해안권 해양관광 거점의 한 축을 형성할 계획이다.
망상글로벌리조트 개발사업이 완료될 경우 동해시에 생산·고용·소득 관련 경제적 이득과 동해안 관광벨트 구축으로 인한 사회·문화적 발전, 인구유입 호재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실시계획 승인 신청으로 망상글로벌리조트 제2·3지구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내년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국제해양·복합관광 중심의 경쟁력을 갖춘 사업으로 조성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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