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건양대서 청년취업 등 애로사항 청취
"'코로나 잡아야' 다짐이 가장 기억에 남아"
[서울=뉴스핌] 김수진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30일 건양대학생 등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현장시장실' 올해 마지막 일정을 차분히 마무리했다.
서구 관저동 건양대 대전메디컬캠퍼스에서 청년들과 만난 허 시장은 청년들과 함께 취업과 창업, 주거, 생계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30일 건양대학생 등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올해의 '현장시장실'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대전시] 2021.12.30 nn0416@newspim.com |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현재 대전시에서 추진 중이 다양한 청년 관련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허태정 시장은 현장시장실에 대한 올해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허 시장은 "책상 앞이 아닌 현장에서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고 소통할 수 있어 항상 설렘이 있었지만 때로는 제도 또는 형평성 때문에 즉시 해결할 수 없어 매우 아쉬울 때가 많았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시행으로 어려움을 토로하는 소상공인들을 만났을 때가 가장 힘든 순간이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빨리 확산세를 잡아야 한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털어놓았기도 했다.
한편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현재까지 총 154개 민원현장과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과 대화하고 함께 해법과 대안을 찾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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