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환자 35명·재택치료환자 632명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의 '오미크론'변이바이러스 확정자가 19명으로 늘어나면서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1일 오전 0시 기준 경북도의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6.4%로 나타났다.
또 현재 운영 중인 2곳의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28.2%로 집계돼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44.8%로 나타났다.
경북대학병원의 코로나19 음압병실[사진=뉴스핌DB] 2022.01.01 nulcheon@newspim.com |
1일 경북도의 자료에 따르면 지역의 감염병전담병원은 포항·김천·안동의료원 등 3곳 의료원과 동국대경주병원, 포항성모병원, 안동병원 등 11곳이다.
이중 이날 현재 가동률 100%를 보이고 있는 곳은 안동병원이다. 이를 제외한 10곳 중 가장 높은 가동률을 보이고 있는 곳은 동국대경주병원으로 확보 병산 25개 중 20개를 사용하고 있어 80.0%의 가동률을 보였다.
가동률이 가장 낮은 곳은 안동성소병원으로 확보 병상 34개 중 9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26.5%이다.
2곳의 생활치료센터 중 구미농협교육원은 전체 확보 병상 146개 중 105개를 사용해 71.9%의 가동률을 보였다.
또 문경STX리조트는 전체 확보 병상 500개 중 77개를 사용해 15.4%의 가동률을 나타냈다.
이날 현재 경북도의 입원 중증확진자는 35명이다.
또 전날 확진자 116명 중 43.1%인 50명이 재택치료 관리자로 분류돼 현재 재택치료환자는 63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11월15일 이후 지금까지 재택치료관리자는 모두 221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확진자 5110명 대비 43.2% 규모이다.
1일 오전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정 사례는 19명이다. 이중 국내감염은 4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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