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내내 두자릿수 포항서 5명 '급감'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2년 새해 첫날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확진자 94명이 발생, 전날의 116명에 비해 22명이 줄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이번 한자릿수 발생은 지난 해 12월28일 82명을 보인 이후 5일만이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 94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5525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2명과 유증상 1명 등 13명이 발생하고, 경산시에서는 지역 소재 학교 관련 학생 5명과 대구지역의 교육시설 관련 2명 등 12명이 발생했다.
구미시에서는 지역 소재 어린이집 관련 2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8명 등 11명이 발생하고, 김천시와 칠곡군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각각 9명이 나왔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의 코로나19 검체검사. 2022.01.02 nulcheon@newspim.com |
상주시에서는 지역 소재 병원 연관 퇴원환자 2명 등 5명이 감염되고, 문경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7명이 발생했다.
안동시와 영주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과 유증상 등 각각 6명과 4명이 발생하고, 지난 해 12월 한달간 두자릿수를 이어오며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던 포항에서 신규 확진자가 5명에 그치면서 한자릿수를 보이며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영주시와 군위군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각각 4명과 3명이 발생하고, 청송군과 성주군, 예천군에서 2명이, 영덕군과 봉화군에서 각각 1명이 확진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650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92.9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97.3명 보다 4.4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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