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새해 들어 둔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9명이 발생해 전날의 97명보다 8명이 줄어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88명과 해외유입 1명 등 89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5822명으로 늘어났다.
경북 경산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는 코로나19 RT-PCR 진단검사.[사진=경산시] 2022.01.06 nulcheon@newspim.com |
교육시설 관련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은 경산에서는 대구 소재 교육시설 연관 5명이 추가 감염되고, 상주시 지역 영농조합 관련 1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1명, 아시아 지역 입국 외국인 1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20명이 발생했다.
구미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5명과 유증상 사례 2명 등 17명이 추가 발생하고, 포항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7명과 유증상 사례 1명 등 8명이 추가 발생했다. 포항지역 확산세는 새해들어 한자리수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둔화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주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7명과 유증상 1명 등 8명이 추가 감염되고, 칠곡군에서는 상주시 소재 영농법인 관련 1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6명 등 8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해 연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의 종합병원 연관 확산세가 새해들어 크게 약화된 가운데 해당 병원 연관 시설격리자 1명이 추가 감염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예천군과 문경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각각 5명과 4명이 추가 발생하고, 김천시와 영주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과 유증상 사례 등 각각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상주시에서는 지역 소재 영농법인 관련 가족과 지인 등 2명이 추가 확진되고, 성주군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이, 군위군, 청도군, 봉화군에서 각각 1명이 추가 감염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602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86.0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85.1명에 비해 0.9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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