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도로망 확충...정주여건 개선 시승격 발판 마련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이 '2030 음성시' 승격을 목표로 인구유입과 도시발전의 기본이 되는 도로망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군은 산업단지 지원도로 개설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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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용니~충주 신니 구간도로. [사진 = 뉴스핌 DB]2022.02.09 baek3413@newspim.com |
▲용산산업단지 진입도로(2.76km) ▲인곡산업단지 진입도로(2.12km) ▲금왕테크노밸리산업단지 진입도로(1.2km) ▲음성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진입도로(155m) ▲성본산업단지 연계도로(1.62km) 등 5개소에 국비 746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의 입주 기업체와 주민의 정주여건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9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국지도 49호선(음성~신니) 2차로 시설개량 사업은 올해 총사업비 346억원 중 2억원을 확보해 타당성 검토를 준비 중이다.
사업비 56억이 소요되는 국도21호선 신돈교차로 연결램프 확장사업은 실시 설계 중으로 올해 상반기 착공해 충북혁신도시 진입로 차량정체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방도 확포장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고시된 충북도 도로건설·관리계획(2021~2025)에 1순위로 선정된 지방도 516호선 평곡~석인간 확포장사업은 총사업비 394억원 중 2억원을 확보했다.
지방도 513호선 금왕~삼성간 지방도 확포장사업은 현재 기본설계를 마치고 실시설계 중으로 올해 15억원을 확보했으며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2023년부터 토지보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충북형 뉴딜사업인 지방도 533호선 신돈~쌍정간 지방도 확포장사업은 13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구간의 도로공사가 완료되면 혁신도시 외연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사통팔달 음성시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온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