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88명이 발생해 전날의 93명에 비해 5명이 줄어 다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지역의 전통시장과 아동복지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지던 포항에서 해당 시설의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면서 진정세를 보였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79명과 해외유입 9명 등 88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6197명으로 늘어났다.
경북 경산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경산시] 2022.01.10 nulcheon@newspim.com |
포항에서는 지역의 전통시장 관련 1명과 아동복지시설 연관 3명이 추가 발생해 종전보다 크게 줄어들면서 진정세를 보였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7명과 아메리카 지역 입국자 1명,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읺은 유증상 사례 6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28명이 발생했다.
경산시에서는 지역 소재 한 대학의 운동부 연관 13명이 한꺼번에 감염돼 보건당국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 아메리카 지역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인 3명이 추가 감염되고, 아시아 지역 입국 외국인 2명과 아메리카지역 입국 내국인 1명 등 3명이 추가 감염돼 밤새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20명이다.
구미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3명과 유증상 사례 6명 등 19명이 추가 발생하고, 경주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7명이 추가 발생했다.
김천시에서는 지역 소재 사업장 연관 1명과 해외유입 등 4명이, 상주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칠곡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2명이 추가 발생하고, 안동시, 영천시, 군위군, 청송군, 영양군,성주군에서 각각 1명씩 6명이 추가 확진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598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85.4명으로 전날의 80.9명보다 4.5명이 늘어났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