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지역전통문화유산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올해 국가지정문화재 및 도지정문화재 보수정비 예산으로 국·도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천시 중요민속자료 어재연 고택 전경[사진=이천시] 2022.01.10 observer0021@newspim.com |
이는 전년대비 3배인 4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이천시는 문화재 기반 시설 확충 등 필요적 경비에 대해 국도비를 확보해 추진이 어려운 사업들을 해결하고 있다.
또 이천시는 2021년 이천시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는 시군종합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우수지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확보한 문화재 보수정비 예산은 △설봉산성 탐방로 정비 △이천 어재연 고택 초가이엉잇기 △수광리 오름가마 배수로 정비 △이천 중리 삼층석탑 보존처리 등 관람객 편의와 문화재 보존관리에 사용 될 예정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문화재 보수 정비 사업을 통해 이천의 역사를 품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잊혀져가는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켜 문화행사와 더불어 역사가 숨 쉬고 문화 향기가 가득한 이천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bserver002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