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만 19세~64세 장애인 대상 접수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1월13일부터 장애인의 체육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2년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사진= 뉴스핌 DB] |
[자료= 문체부] |
문체부는 그동안 저소득층 장애인에 한정된 대상 법위를 올해부터는 만 19세~64세(출생일 기준 1958. 1. 1.~2003. 12. 31.) 전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지원금을 8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인상하고 지원 기간도 2개월 연장해 최대 10개월로 확대한다. 또한 '지난해 대비 40억2000만원을 증액한 89억6000만원(국민체육진흥기금 64억1000만원, 지방비 25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3000명이 늘어난 총 1만 명을 지원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3일부터 19일까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 선정은 올해 지원 기간이 10개월로 확대된 만큼 1월 중에 완료한다. 이용자들은 2월1일부터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카드를 발급받은 후 해당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시설과 강좌를 선택하고 온라인으로 결제하면 된다.
아울러 문체부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생활체육 환경에 맞춰 온라인 체육 강좌를 확대해 안전하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도모하기로 했다. 가맹시설도 장애인 전용체육시설, 공공스포츠클럽, 기타 장애인 체육활동 시설 등으로 확대해 이용자의 선택권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며, "아직 가맹시설로 등록하지 않은 체육시설 운영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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