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국가균형발전의 날이 매년 1월 29일으로 지정됐다. 오는 29일 첫번째 관련 행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19.10.24 jsh@newspim.com |
이번 개정은 국가균형발전의 날 지정·운영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지난해 10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 공포에 따른 후속조치로 오는 20일부터 시행된다.
국무회의에서는 입법 취지, 설문조사 결과, 국민 공감대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부가 균형발전 비전을 선포한 지난 2014년 1월 29일을 기념해 1월 29일을 매년 국가균형발전의 날로 지정했다.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고 행사의 실시에 필요한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시행령 개정으로 국가균형발전의 날을 지정·운영함으로써 균형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