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가 하루 역대 최다인 70명이 발생하는 등 증가 추세가 가파른 상황이다.
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 목포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927명으로 이 중 345명이 올해 들어 발생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경우가 급속히 증가하고, 확진자 상당수가 무증상자인 것이 특징이다.
목포시는 이날 방역 취약시설 등 진단검사 강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김종식 목포시장 [사진=목포시] 2021.04.25 kks1212@newspim.com |
행정명령에 따라 외국인 고용사업장, 요양병원시설·정신병원시설 운영자, 목욕장업, 유흥시설 등 기존 방역취약시설 종사자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포함된 대상자는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주 1회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3~14일 이틀 동안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불필요한 모임과 타지역 방문 자제, 타 지역 방문 후와 기침·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반드시 진단검사를 요청한다"며 "백신 예방·추가 접종과 '잠시 멈춤'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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