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대학교는 12일 오후 창원한마음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과 최경화 의료원장이 부산대에 총 100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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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인 부산대 총장(가운데0 12일 오후 창원한마음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하충식 이사장(맨 왼쪽)과 최경화 의료원장으로부터 총 100억원 규모의 발전기금 기부 약정식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대학교] 2022.01.13 psj9449@newspim.com |
이번에 창원한마음병원이 기부 약정한 100억원의 발전기금은 향후 부산대 발전을 위한 교육연구 혁신기금과 의과대학 장학기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하충식 이사장과 최경화 의료원장은 모두 부산대 동문이다. 하충식 이사장은 부산대 의학 석·박사 출신이며, 부인 최경화 의료원장은 부산대 의학과 83학번으로 석사와 박사 등 모두 부산대 의대를 졸업했다.
이번에 총 100억원 기부를 약정하면서 출연금액 100억원이 완성될 때까지 매년 발전기금을 출연해 대학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응원한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기부하신 두 분의 숭고한 뜻에 따라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부산대가 수행하는 국제 공동연구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등에 소중하게 써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부 약정식에서는 부산대 창원총동문회와 창원한마음병원이 대학과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교류 협력을 해 나가기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