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 마감] 닛케이, 코로나19 우려 재발에 1% 하락...반도체는 강세

기사입력 : 2022년01월13일 17:06

최종수정 : 2022년01월13일 17:06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3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1% 떨어졌다.

이날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 하락한 2만8489.13엔에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7% 떨어진 2005.58포인트에서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 경계감 재차 불거진 것이 주가를 끌어내린 이유가 됐다. 전날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 대도시권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개월 만에 최다 규모로 보고됐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급속한 감염 확산이 계속될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증권사 관계자는 로이터통신에 "투자자들이 경제 정상화가 지체될 것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며 "그것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고 말했다.

닛케이지수 구성 종목 중 야스카와전기가 6.3% 급락하고 올림푸스가 5% 떨어지는 등 기술주가 대체로 부진했다. 또 토픽스 업종별 지수 가운데 정밀기계지수가 3.7%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다.

기술주 부진 속에서 반도체 관련주는 상승했다. 어드반테스트는 1.6% 올랐고 도쿄일렉트론은 0.4% 상승했다.

간밤 미국 반도체 주가의 강세가 시세를 뒷받침한 가운데 이날 발표된 대만 반도체 수탁 생산업체 TSMC의 작년 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6.4% 증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인 게 훈풍이 됐다.

중국 주가지수는 1.5% 내외 낙폭을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2% 하락한 3555.26포인트, CSI300은 1.6% 떨어진 4765.92포인트에서 각각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 상승한 1만8436.93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TSMC는 0.2% 상승했다.

베트남 VN지수는 1% 하락한 1496.05포인트를 기록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52분 기준 0.1% 내린 2만4375.00포인트에 호가됐다.

인도 주식시장도 내림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와 니프티50은 각각 모두 0.1% 하락한 6만1088.56포인트, 1만8193.40포인트를 기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