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도서관이 올해도 원하는 신간도서를 가까운 서점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군포시가 실시한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지역 내 공공도서관이 소장하지 않는 도서를 가까운 서점에서 대출받고 반납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보다 빠르게 신간도서와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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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안내문. [사진=군포시] 2022.01.17 1141world@newspim.com |
서비스 신청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군포시도서관 대출회원이면 1인당 월 2권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다만 공공도서관(중앙·어린이·당동·대야·부곡)에 동일 도서가 2권 이상 소장중인 경우 대출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서비스 신청에 제한 기준이 있으니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참여 서점은 명문서점, 산본문고, 열린문고, 자유문고 등 모두 4곳이며 방문하기 쉬운 서점을 지정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어 도서 수령 안내 문자를 받은 후 해당 서점을 방문해 수령해야 하며 반납도 같은 서점에 하면 된다.
최명수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지난해 한해동안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독서문화의 대표적인 서비스"라며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해서 편리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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