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수원특례시' 출범 첫해인 2022년 주민참여예산제를 이끌어가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6기'가 첫걸음을 뗐다.
'수원특례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6기'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022.01.17 jungwoo@newspim.com |
수원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특례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6기 위원 위촉식'을 열고, 주민참여예산위원 5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6기 위원은 신규위원 24명, 연임위원 13명, 구(區) 추천위원 16명 등 총 53명이다. 임기는 2년(2022년 1월 1일~2023년 12월 31일)이다.
위원들은 수원시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주민 제안사업에 대한 심사·선정 △주민 의견 수렴 △주민참예예산 홍보·교육 △수원시 예산에 대한 의견 제시 등 활동을 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10월 제6기 위원 공개모집·추천 과정을 거쳐 시·구 위원 후보자 182명을 선발한 바 있다. 이후 시 위원 53명, 구 위원 112명(구별 자체 위촉, 장안 32·권선 30·팔달 24·영통 26명)을 위원으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특례시 출범 원년을 맞아 주민참여예산제의 투명성과 주민 참여를 더 강화해 제6기 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개선 과제로 △시·구 위원회의 역할·기능 재정립 △문화·복지 분야 제안사업 확대 방안 모색 △'주민자치회' 확대 운영에 따른 주민참여예산제도 정비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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