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방, 화재진화 후에도 재발화 차단 방화수 공급
[군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군위군 우보면의 한 태양광시설 ESS배터리 저장장치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시간여만에 진화됐다.
1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1분쯤 군위군 우보면 신곡리 소재 태양광설비 ESS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4시11분쯤 경북 군위군 우보면 신곡리의 한 태양광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9시8분쯤 진화됐다.[사진=의성소방서] 2022.01.18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장비 14대와 진화인력 35명 등을 투입해 화재 발생 4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9시8분쯤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 후에도 진화차량 5대와 인원 13명을 화재현장에 대기시키고 화재 발화시설에 방화수를 공급하는 등 이날 밤늦게까지 재발발화 등을 차단했다.
이날 화재로 에너지 저장장치시설인 샌드위치패널 1동이 소실되고 배터리 모듈153개가 소실되는 등 소방 추산 2억3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배터리 내부 열축적이나 배터리 시설오작동 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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