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시민들의 편의도모를 위해 공공 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한다.
시는 올해 94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김해지역 공공 와이파이 이용 장소는 총 596곳으로 늘었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2022.01.07 news2349@newspim.com |
올해는 정부 한국판 뉴딜사업의 하나로 버스정류장 40곳, 경로당 30곳, 도시공원 10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삼방동 일대 14곳에도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는 125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했다. 버스정류장 50곳, 경로당 40곳, 공원 18곳, 전통시장 1곳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장유1동 버스정류장 등 16곳에도 공공 와이파이를 추가했다. 공공기관 23곳에서 품질 고도화 사업을 진행했다.
공공 와이파이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김해시는 연간 18억8000만원에 달하는 통신비 절감을 이뤄냈다.
이는 김해시 전역 공공 와이파이 총 1066대(2021년 12월말 기준) 가운데 구형 와이파이 등 시스템과 데이터 연동이 되지 않는 530대를 제외한 536대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김해시 536대 공공 와이파이 데이터 이용량은 총 30만7422GB이고 이용자 수는 495만8123명이다. 이를 토대로 추산하면 올해 통신비 절감액은 22억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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