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종합] LG엔솔에 '114조·440만명' 몰렸다...공모주 청약 신기록

기사입력 : 2022년01월19일 17:20

최종수정 : 2022년01월19일 17:20

신청 건수 442만건…인당 1~2주 균등배정
SKIET 청약 증거금 81조 넘어서…신기록
'빈손청약자' 속출…오는 27일 코스피 상장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주 일반 청약 결과 114조원에 달하는 증거금이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 역대 최고치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증거금을 넘어서며 청약 증거금 기록을 새로 썼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 간 KB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등 7개 증권사에 몰린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증거금은 114조10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재까지 청약 증거금 1위인 SKIET(81조원)를 넘어선 액수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일반 청약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KB증권 종로지점에서 고객들이 청약 상담을 받고 있다. LG엔솔은 지난해 4월 SK아이이테크놀로지 청약 증거금 80조9017억원을 넘어서 역대급 기업공개(IPO)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이며, 상장 예정일은 27일이다. 2022.01.19 kimkim@newspim.com

증권사별로는 가장 많은 물량을 보유한 KB증권에 50조8073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이어 대신증권(24조6456억원), 신한금융투자(24조3548억원), 미래에셋증권(7조2415억원), 하나금융투자(2조5272억원), 신영증권(2조2654억원), 하이투자증권(2조2648억원) 순이었다.

최종 청약 건수는 442만4470건이다. 중복 청약이 금지된 이후 청약 건수가 가장 많았던 카카오뱅크 건수(약 186만건)를 넘어섰다. 중복 청약자를 포함해 역대 최대 청약 건수를 기록한 SKIET(약 474만건)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69.34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는 KB증권(67.36대 1), 공동주관사를 맡은 대신증권(65.35대 1), 신한금융투자 (64.58대 1) 인수회사로 참여한 미래에셋증권(211.23대 1), 하나금융투자(73.72대 1), 신영증권(66.08대 1), 하이투자증권(66.06대 1)로 파악됐다.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균등 방식으로 투자자 1명에게 돌아가는 공모주는 1주 안팎이다.

증권사별 균등 배정 물량은 대신증권이 1.75주로 가장 많다. 이어 ▲하이투자증권(1.68주) ▲신영증권(1.58주) ▲신한금융투자(1.38주) ▲KB증권(1.18주) ▲하나금융투자(1.12주) ▲미래에셋증권(0.27주) 순이다.

미래에셋증권 청약자 중에서는 '빈손청약자'가 속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청약한 투자자 10명 중 7명은 1주도 받지 못한다.

이날 오후 4시 마감한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청약은 오는 21일에 공모주 배정 결과가 나오며 그에 따라 환불 절차가 진행된다.

앞서 기관을 상대로 한 LG에너지솔루션 수요예측에서 기관 주문액이 1경5203억원, 경쟁률 2023대 1을 기록했다. 기관 주문액이 1경원을 넘은 것은 국내 IPO 사상 처음이다. 수요예측 경쟁률도 유가증권시장 IPO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30만원) 기준 시가총액은 70조2000억원으로 코스피 3위 수준이다. 여기서 주가가 32%가량 오르면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시총 2위가 된다.

wisdo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