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협조 네트워크 구축 추진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평택시가 경기도, 외교부, 동두천시, 미8군 사령부와의 긴밀한 방역 협조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0일 시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줄이기 위해 코로나19 워킹그룹과 효율적인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
평택보건소 김영호 소장이 워킹그룹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평택시]2022.01.20 krg0404@newspim.com |
코로나19 워킹 그룹은 경기도와 평택시, 외교부, 미8군 사령부 등 주한미군 관계기관 간 원활한 소통 및 코로나19 관련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만들어진 임시협의체다.
이날 협의체는 평택시 및 주한미군 코로나19 현황, 주한미군 사령부의 대응 방안, 지역 내 효율적인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주한미군 측에 방역수칙 변경 전 지자체와의 사전 협의, 방역 점검 시 적극 참여 등을 요청했다.
이에 미8군 사령부측은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대 내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재 영외활동 금지, 타 지역으로의 여행 금지 등 엄격한 방역지침을 시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평택시도 이날 "주한미군 감염자 수가 줄어들고는 있으나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방역지침 준수와 코로나19 방역지침 공유를 미군 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krg0404@newspim.com